테라젠, 유전자분석 항암제 선별 기술특허

입력 2021-08-09 18:13   수정 2021-08-09 23:55

테라젠바이오가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암 위험도를 예측하고 약물 기전을 파악해 맞춤형 항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.

인공지능(AI)과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암의 예측 및 진단, 치료 등에 활용 가능한 ‘특징(시그니처) 유전자’를 추출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.

이 기술은 특정 약물의 표적 유전자에 대한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대규모 암종별 전사체 내에서 해당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분석한다. 분석된 결과는 다시 암종별 환자 생존 예후 데이터와 비교해 최종적인 특징 및 생체표지자(바이오마커)를 도출한다.

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“특정 약물에 대한 환자 각각의 유전정보를 고려해 치료제를 선별 제공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치료 과정을 줄일 수 있다”며 “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테라젠바이오는 이 기술을 암 예측 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유전체 기반 항암 신약 개발, 바이오마커 기반의 동반진단 연구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.

박인혁 기자 hyuk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